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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손원일 선교재단

   이사장 인사말

이사장 인사말

 

 

해군 해병대 교회 군종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룩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교계지도자 목사님과 한국의 모든 교회 위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상해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이었던 손정도 목사의 아들인 손원일 제독은 해방과 동시에 1945년 11월11일 11시에 3군중에서도 제일 먼저 해군을 창설하셨습니다. 한자로 十과 一을 합하면 선비 士자가 되므로 신사해군을  창설하고자 한 뜻이었습니다. 신사는 “목숨을 다하여 책임을 완수해야 하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정직해야 한다.”고 늘 강조하셨습니다.

 

정신전력 강화를 위하여 민간인 정달빈 목사를 해군에 임관시켜 창군 초기부터 해군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인사국장 김대식 중령 관사에서의 국군 최초 군교회 태동, 백두산 함을 통한 대한해협 해전승리, 무적해병대 창설,

귀신잡는 해병의 신화 등 수많은 자랑스런 창군역사가 가득 차 있습니다.

 

손원일 제독의 부인 홍은혜 여사는 많은 해군·해병대 군가를 작곡하였고, 최초 전투함 백두산 함 구입 시에는

삯바느질 등으로 모금에 앞장서셨습니다.

 

2018년 향년100세로 타계하기까지 자신의 재산과 후원금, 그리고 여의도 순복음 교회와 하나님의 성회 선교

유지 재단을 통하여 진해에 원일 다락방을 건축하고 초급 장교들에게 헌신과 사랑으로 지도 격려해 왔습니다.

그래서 두 분을 해군·해병대의 아버지, 어머니라고 칭송하고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해군 해병대 후배들로서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계승 발전시켜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3면의 바다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평화로운 남북통일을 보장하며, 동북아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강한 해군·

해병대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재단법인 손원일 선교재단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심히 부족한 제가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되어 앞으로 많은 지도와 후원, 그리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4일

 

재단법인 손원일 선교재단 이사장 김 덕 수 장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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